럭키럭비 럭키럭비
청소년/학교

2019 월드컵 이후 일본 럭비 성장 이야기: 학교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역사와 문화

2025.10.03 09:02 · LuckyRugby 편집팀 · 약 8분
2019 월드컵 이후 일본 럭비 성장 이야기: 학교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역사와 문화

1. 2019 월드컵이 남긴 역사적 변화

  • 세계 무대에서의 눈에 띄는 성과
    일본은 2019년 런던 월드컵에서 4위(Quarter‑final)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눈에 끌었다. 특히, 스코트랜드와의 경기에서 20-10으로 승리한 것은 “일본이 ‘전통적인’ 포지션을 넘어 공격형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증거다.
  • 국내 리그와 선수 개발 프로그램 강화
    월드컵 이후, 일본 프로팀인 Kobelco SteelersToyota Verblitz가 “Youth Development Academy”를 설립해 16세 이하부터 전문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2023년에는 18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 미디어와 팬덤 확대
    월드컵 경기 전후로 전국 TV 채널이 럭비를 집중 보도했고, SNS에서는 #JapanRugby 해시태그가 급증했다. 학교 체육 교과서에도 “럭(Ruck)”와 “몰(Maul)” 같은 용어가 삽입되며 학습 자료가 업데이트됐다.

2. 학교 럭비 도입 배경과 현재 상황

2.1 초등·중고 차원의 체육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된 변화

  • 초등학교에서는 ‘기본 스킬’ 과목으로 “패스와 드롭킥”을 필수 항목에 포함시켰다.
  • 중학교·고등학교에서는 ‘팀 스포츠’로 럭비를 명시하고, 1년 전부터 ‘Rugby Club’ 설립이 허가됐다.

2.2 학교 간 리그 구조와 연습 환경 개선 사례

  • 도쿄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Tokyo Rugby School League”**를 개설해 매주 토요일에 경기장을 공유한다. 각 팀은 최소 한 번의 ‘Scrum(스크럼)’ 연습을 필수로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2.3 교사 및 코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일본 체육교육원은 “Certified Rugby Coach” 과정을 도입해, 교사가 최소 1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을 이수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명 이상이 인증을 획득했다.

3. 초보자를 위한 기본 규칙과 용어 이해

3.1 필드 구성(try, lineout, scrum)의 시각적 설명

  • Try: 상대 팀의 골라인 뒤에 공을 넣는 것. 5점이 주어진다.
  • Lineout: 선수들이 선발된 ‘라인아웃 포지션’에서 공을 받기 위해 일렬로 나선다.
  • Scrum: 공격팀과 수비팀이 ‘스쿼드(구조)’를 이루어 공을 다시 얻는 순간이다.

3.2 공격·수비 포지션별 역할 (prop, fly‑half 등) 영어 병기

포지션 역할
Prop 전방에서 힘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Scrum’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Hooker ‘Lineout’에서 공을 잡고, ‘Scrum’에서 볼을 끌어내는 핵심 인물이다.
Fly‑half (Number 10) 팀 전술의 중심으로 패스와 킥을 조율하며 ‘점수 창출’을 담당한다.

3.3 경기 중 자주 발생하는 오프사이드와 패스 차단 규칙

  • 오프사이드: 상대가 공을 받을 때, 선수가 앞에 서면 ‘Off‑side’ 판정이 내려진다.
  • 패스 차단: ‘Off‑side’ 선수에게 직접 패스를 주는 것은 반칙이며, ‘Lineout’에서는 ‘Throw‑in’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4. 청소년에게 추천되는 연습 방법과 트리비아

4.1 짧은 게임(7s)으로 체력과 반응 속도 향상

  • 7s는 15인 럭비보다 빠른 템포를 가지고 있어, ‘스피드와 민첩성’을 키우기에 최적이다. 예를 들어, Nobuhiro Kato 선수가 7s 경기에서 3분에 12개의 스프린트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

4.2 역사적 경기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학습 자료 제공

  • 2019 월드컵 일본 vs. 뉴질랜드 경기 중, Kazuhiro Kiyohara 선수가 ‘Lineout’에서 공을 잡아 20m 앞서 달린 장면은 초보자에게 “패스와 위치 인식”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4.3 일본 전통 문화와 럭비의 융합 사례 (예: 사무라이 정신과 팀워크)

  • ‘사무라이’가 추구하는 **“선량(善良)”**과 ‘팀워크’는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한다. 교장 선생님이 “팀 플레이를 통해 개인보다 공동체를 우선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팀 정신을 배운다.

5. 미래를 위한 교육 전략과 리더십 개발

5.1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훈련

  • “Rugby Analytics Pro” 같은 프로그램은 선수의 ‘터치 거리’, ‘패스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코칭에 활용한다.

5.2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선수·코치 연계 강화

  • 일본 프로팀과 학교 팀 간 멘토링 파트너십이 성사돼, 프로 코치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트레이닝 팁을 제공한다.

5.3 국제 교류와 해외 트레이닝 기회 확대 방안

  • ‘JPN Rugby Exchange Program’은 미국, 호주 등국의 대학 럭비팀과 연계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AQ

Q1: 일본에서 초등학생이 럭비를 시작하려면 어떤 장비가 필요하나요?
기본적으로 ‘스포츠용 신발’, ‘보호복(팔꿈치 패드, 무릎 보호대)’, 그리고 ‘공’ 한 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장비가 있다면 추가 구매는 필요 없습니다.

Q2: 7s와 15s 중 초보자에게 더 적합한 포맷은 무엇인가요?
체력과 스피드를 기초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7s가 좋습니다. 반면, ‘Scrum’과 ‘Lineout’ 같은 전술적 요소를 배우려면 15s가 유리합니다.

Q3: 일본에서 럭비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최소 1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Certified Rugby Coach’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 체육교육원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태그
#일본 랠리 2019 유산#초보자 럭비 입문#한국 청소년 럭비 교육#역사적 변천과 트리비아#미래를 위한 7s와 15s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