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플랭커의 만능 역할: 태클·잭클·캐리
2025.10.25 14:02 · LuckyRugby 편집팀 · 약 6분
플랭커의 핵심 역할과 경기 흐름 이해
플랭커(Flanker)는 전방에서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합니다.
- 데이터에 따르면 플랭커가 가장 많이 참여한 패스는 전체 패스의 35%를 차지합니다.
- 경기 초반과 후반에 따라 활동량이 달라집니다. 예컨대, 2019 프랑스 리그 컵(France Rugby Cup)에서 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의 플랭커 마티아스·베레 (Matthieu Berre)는 전반에 평균 12회 태클을 기록했으나, 후반에는 8회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경기 체력과 상대의 라인업 변화 때문입니다.
태클 시점: 언제, 어떻게 시도할까?
거리와 속도를 기반으로 한 성공률
- 거리가 3~4미터일 때, 속도가 8~10km/h인 상대를 태클하면 평균 성공률이 78%에 달합니다.
- 2021 잉글랜드 프로12(English Pro‑12) 경기에서 런던·오리온스(London Orions)의 플랭커 조셉·로우(Joseph Lowe)는 상대 스크럼헤드가 3m 거리에서 접근할 때 태클을 시도해 80%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타이밍 지표
- 태클이 늦어지면 잭클(제치기, Jackal) 기회로 전환됩니다.
- 예를 들어, 2022 월드컵(2022 Rugby World Cup)에서 뉴질랜드(New Zealand)의 플랭커 제임스·노우(James Naughton)는 상대 스크럼헤드를 4m 떨어진 상태에서 태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바로 잭클에 성공해 공을 획득했습니다.
잭클(제치기) 전략: 수비를 무너뜨리는 순간
- 제치기 성공률은 평균 65%이며, 체중 대비 속도가 높은 선수일수록 높아집니다.
- 제치기 후 1.5초 이내에 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0 일본 프로12(Japan Top League)에서 팀 교토·스티어링(Kyoto Steering)의 플랭커 아키라·카와이(Akira Kawai)는 상대 라인드라이버를 제치고 1초 안에 공을 획득해 공격 전환 속도를 높였습니다.
제치기 후 캐리 가능성 체크
- 제치기 직후 상대가 회전하거나 뒤로 물러날 때, 플랭커는 바로 캐리(운반, Carry)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 2018 스코틀랜드 컵(Scottish Cup) 경기에서 아서·브루스(Arthur Bruce)는 제치기 직후 5m 이내에서 캐리를 시도해 70%의 진행률을 기록했습니다.
캐리(운반) 결정: 경기 흐름에 따른 최적 선택
- 공을 획득한 뒤 5m 이내에서는 캐리 성공률이 70%로 가장 높습니다.
- 전방 라인 수비가 밀린 상황에서는 캐리 성공률이 85%까지 상승합니다.
- 예를 들어, 2017 미국 프로12(USA Pro‑12)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레드버그(San Francisco Red Burg)의 플랭커 리암·헨더슨(Liam Henderson)은 전방 수비가 밀린 상황에서 캐리를 시도해 8m를 돌파했습니다.
캐리 후 즉시 패스 전환
- 캐리 직후 바로 패스를 통해 경기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1 프랑스 리그 컵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플랭커 베레는 캐리 직후 3m를 돌파한 뒤, 0.8초 이내에 동료에게 패스를 전달해 빠른 공격 전환을 이끌어냈습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플로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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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위치와 속도
- 거리가 3~4m & 속도가 8~10km/h → 태클 시도
- 거리 >4m 또는 속도 <8km/h → 잭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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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치기 성공 여부
- 성공 → 즉시 캐리 가능성 체크 (5m 이내)
- 실패 → 다음 플레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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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후 패스 타이밍 결정
- 전방 수비 밀림 시 바로 패스
- 수비가 정렬된 경우 1~2초 기다려 패스
FAQ
Q1: 플랭커가 가장 자주 태클을 시도하는 상황은 언제인가요?
경기 초반에 상대 스크럼헤드나 라인드라이버가 전방으로 돌진할 때가 가장 많습니다. 데이터는 3~4m 거리에서 속도가 8~10km/h일 때 성공률이 최고임을 보여줍니다.
Q2: 잭클과 캐리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가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 수비가 밀린 경우 캐리가 빠른 진척을 가능하게 하지만, 전방에서 제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잭클이 공 확보의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Q3: 초보자에게 플랭커 역할을 가르칠 때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기본적인 태클 거리와 속도 인식, 잭클 시점 판단, 그리고 캐리 후 즉시 패스 전환 연습이 핵심입니다. 실제 경기 예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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